[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채널A ‘오늘부터 대학생’ 방송화면 캡처
사진=채널A ‘오늘부터 대학생’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박나래가 체육교육과 3대천왕과 이른바 ‘썸’을 타기 시작했다.

14일 방송된 채널A ‘오늘부터 대학생’에서는 본격적으로 CC(캠퍼스 커플) 만들기에 돌입한 박나래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진행된 신체검사에서 박나래는 기철선배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날 기철선배를 떠올리며 “그냥 뒷모습이 착했다. 그의 등에서 태평양을 뛰노는 돌고래를 봤다. 복근에서는 카카오 95%를 봤다. 바람직한 학생이고 좋은 사람”이라고 평했다.

기철 선배를 만난 박나래는 “여자친구가 있느냐”고 물었고, 그는 “없다. 최근에 헤어졌다”고 답했다. 본격적으로 박나래의 썸이 시작됐다.

박나래는 기철선배와 캠퍼스를 배회하던 중 “잘 어울린다”는 주변 사람들의 호응에 “내가 CC가 되면 이런 기분이지 않을까. ‘남자친구 잘 생겼네요’ ‘잘 어울리네요’라고 하니 정말 카메라가 있고 없고를 떠나 심쿵하는 기분이더라”고 속내를 내비쳤다.

또 박나래는 기철선배를 위해 커플컵을 구매하는가 하면, 헤어질 때도 뒷모습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연신 손을 흔들었다.

박나래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그 오빠에게 그림 하나를 제시했다. ‘우리 단국대라는 캠퍼스 안에 큰 그림 그려볼래? 그 중심에는 너와 내가 있을 거야’라고 했는데, 약간 솔깃해 하더라. 고민해본다고 했다”고 전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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