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담의 소속사 카라멜이엔티 관계자는 12일 텐아시아에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에 분쟁조정을 신청한 것은 사실이다. 연매협의 조정 결정에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박소담은 최근 사전 제작 드라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이하 신네기)’와 KBS2 ‘뷰티풀 마인드'(극본 김태희, 연출 모완일)의 겹치기 출연 논란에 휩싸였다. 사전제작 ‘신네기’의 촬영 시기와 ‘뷰티풀 마인드’의 촬영 시기가 겹치게 된 것. 이에 박소담 측은 연매협에 이와 같은 분쟁 조정을 신청했다.
‘신네기’는 백묘의 동명 소설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스무살 청춘들의 풋풋하고 발칙한 이야기를 담은 청춘 로맨스다. 아직 편성이 확정되지 못한 상태다.
‘뷰티풀 마인드’는 신경외과 의사 이영오(장혁)가 어느 날 갑자기 시작된 환자들의 기묘한 죽음에 얽히기 시작하면서 사랑에 눈뜨고 인간성을 회복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동네변호사 조들호’ 후속으로 오는 6월 20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