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여전사 캣츠걸에 맞서 22대 가왕 자리를 노리는 복면 가수들의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철이는 바이브의 ‘사진을 보다가’로 무대를 꾸몄다. 김현철은 철이의 실력을 극찬하면서도 “모션이 어색하다. 가수 뺨치는 실력의 배우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반면 유영석은 “연습을 많이 해서 성대가 다쳤던 것 같다. 그런데 그것 마저도 연습으로 아름답게 승화시켰다”며 철이가 가수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철이가 입을 연 순간, 경상도 방언이 튀어나왔다. 김구라는 “‘그녀는 예뻤다’에 나온 안세하다. 그 사람이 트롯 가수 출신이다”고 주장했다. 철이의 성대모사를 본 뒤에는 확신을 더했다. 김구라는 철이에게 “안세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는 등 자신에 찬 모습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