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이하 올드스쿨)’에서는 10주년 특집으로 반창회가 진행됐다. 가수 부활, 소찬휘, 정재욱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김창렬은 소찬휘에게 “요새 바쁘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소찬휘는 “아니다. 요새 그렇게 안 바쁘다. 바쁜 건 지난해 끝난 것 같다. 정말 생각지도 못하게 많은 분들이 내 노래를 사랑해주시고 불러주셔서 뜻하지 않은 인생의 경험을 하게 된 것 같다. 너무 감사드린다. 이런 인생의 경험을 자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그녀는 “‘티얼스(Tears)’란 노래가 나온 지 16년이 됐다. 그때 순위 프로그램에서 3위밖에 못 했던 노래다. 1위를 못한 노래인데 많은 분들이 요새 많이 불러주시고 내 본명까지 들통났다. 지금이 내 인생의 최고인 것 같다”고 말했다.
정슬기 인턴기자 seulki_jung@ 사진. SBS 라디오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