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장진리 기자]

‘헌집새집’ 서유리가 놀라운 용량의 외장하드를 가진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JTBC ‘헌집 줄게 새집 다오(이하 헌집새집)’에서는 의뢰인으로 나선 서유리의 자취방이 공개됐다.

이날 서유리의 자취방을 소개하던 도중, 서유리의 외장하드가 눈길을 끌었다. 서유리의 외장하드는 무려 4TB의 엄청난 용량을 자랑했다. 이에 대해 서유리는 “악플은 피할 수 없는 것이지만 진짜 악성 댓글이 있으면 캡처하고, 동영상을 녹화해서 대형 외장하드에 저장한다”며 “나를 욕하는 건 괜찮은데 가족들을 욕하는 건 참을 수 없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서유리의 말에 김구라는 “욕하려면 서유리만 욕하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학창시절 코스프레 사진으로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던 서유리는 “코스프레 의상은 내게 특별한 의미다. 초등학교 때 왕따를 당해 힘들었는데 당시 코스프레가 큰 도움이 됐다. 코스프레를 통해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며 마음의 위안을 얻었다”고 고백했다.

장진리 기자 mari@
사진. JTBC ‘헌집새집’ 방송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