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된 MBC ‘화려한 유혹’에서 신은수(최강희)가 진형우(주상욱)에게 이별을 고했다.
이날 신은수는 진형우에게 “우리 이제 그만하자. 서로에게 상처주는 거. 이제 우리 헤어져”라고 진지하게 말했다.
진형우는 “알았어. 너한테 시간을 좀 줄께. 그러니까 헤어지잔 얘기는 하지마 은수야. 우리가 어떻게 만났는데 나 또 다시 너 놓고는 못 살아”라며 애원했다.
하지만 신은수는 “형우야 나 너하고 너무 행복했었어. 너와 같이 미래를 꿈꾸며 이민 갈 생각에 들떠있었어. 날 용서할 수가 없어. 딸 보다 내 행복에 취해있던 날 도저히 용서할 수가 없어. 나 우리 미래 깨어나지 전까지 절대 행복하지 않을 거야. 그러니 날 놔줘. 미래 곁에서 온전히 죗값 치를 수 있게”라며 눈물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