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홍콩, 이은호 기자]

CJ E&M Mnet 신형관 부문장이 ‘MAMA’의 성장에 대해 입을 열었다.

2일 홍콩 AWE에서 열린 ‘2015 MAMA(Mnet Aisa Music Award)’ 사전 기자간담회에는 Mnet 콘텐츠부문 신형관 부문장, 중소기업청 한정화 청장, 아롱 엘테크 김진국 대표이사가 참석해 취재진을 만났다.

이날 신 부문장은 “과거에는 문화의 중심이 서구였으나, ‘MAMA’를 통해 향후 아시아의 가치가 세계적으로 주목받을 수 있는 장을 만들었다”고 자평했다.

이어 “글로벌 행사로 추진한 이후 성과가 날 수 있게 된 데이는 뚝심 있는 투자가 큰 몫을 했다”면서 “문화산업이 사람과 사람이 만나 일을 하고 긴 시간의 노하우가 축적되는 사업이므로

짧은 시간 안에 수익을 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 않았다. 20년 간 꾸준히 투자해왔고 이제부터 성과가 나는 단계라 할 수 있겠다“고 평가했다.

‘MAMA’는 No.1콘텐츠 기업 CJ E&M이 주최하는 명실상부 아시아 대표 음악 축제로 올해 7회째를 맞았다. 올해 ‘MAMA’는 43개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프리위크(Pre-week)프로그램과 아시아 각국의 음악산업 전문가들의 노력을 조명하는 ‘MAMA전문 부문’ 신설을 통해 진정한 ‘아시아의 그래미’다운 권위와 위상을 갖춘 음악 시상식이자,축제 그 이상의 상생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2015 MAMA’는 오는 12월 2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Asia World-Expo)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홍콩=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