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김준수
김준수
김준수가 뮤지컬 ‘드라큘라’ 출연을 확정지은 가운데, 그의 캐릭터 해석력이 눈길을 끈다.

김준수는 새로운 뮤지컬에 출연하게 될 때마다 그만의 스타일로 맡은 캐릭터를 재해석해 관객들에게 감탄을 선사한 바 있다. 특히 캐릭터 별로 각기 다른 화려한 헤어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보는 즐거움을 더하기도 했다.

지난 2012년 ‘엘리자벳’에서 죽음 토드 역을 맡은 김준수는 당시 금발머리로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이는 기존의 토드 캐릭터를 맡은 배우들이 흑발을 고수한 것과 비교했을 때 파격적인 선택이었다.

이후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상연된 ‘데스노트’에서는 탐정 엘(L)을 연기하며 화려한 민트 헤어를 선보였다.

25일 오디컴퍼니는 주인공 ‘드라큘라’ 역에는 남성그룹 JYJ의 김준수가 확정 됐으며, 초연 ‘드라큘라’부터 호흡을 맞춘 박은석이 더블 캐스트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공개된 포스터 속 김준수는 강렬한 빨간색 머리를 한 채 꽃다발을 들고 서있다. 드라큘라 역에 걸맞는 서늘한 매력을 뽐내고 있는 김준수의 모습이 뮤지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드라큘라’는 오는 2016년 1월 23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 오는 12월 9일 1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뮤지컬 엘리자벳 홈페이지,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오디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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