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임휘준 인턴기자]
수능 난이도
수능 난이도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문제지가 공개되면서 이번 수능에 대한 평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번 2016 수능은 대체로 ‘쉬운 수능’의 기조가 이어진 가운데 지난 해 수능에 비해서 난이도가 상승했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 지난 해 수능의 경우는 국어B형을 제외하고는 역대 가장 쉬운 수준이었다는 평가가 나온 바 있다.

또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출제한 올해 6, 9월 두 차례 모의평가에 비해서도 전반적으로 어려워졌다는 분석이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본부도 지난해 ‘물수능’ 논란을 의식한 듯 ‘쉬운 수능’을 유지하면서도 고난도, 신유형 문제를 통해 변별력을 확보하는데 초점을 두고 올해 수능을 출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능 반영 비율이 높은 정시 지원에서 상위권 수험생들의 혼란이 지난해보다는 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현직 교사들은 인문계에서는 국어와 수학이, 자연계에서는 과학탐구 영역이 당락을 좌우하는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휘준 인턴기자 sosukehello@
사진. YTN 영상캡처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