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강수진
강수진
발레리나 강수진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그가 가장 기억에 남는 파트너에 대해 언급한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3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스타특강쇼’에 출연한 강수진은 “내가 기억하는 베스트 파트너가 한 명 떠오른다”며 말문을 열었다.

강수진은 “내가 왼발 뼈가 부러져서 철심을 박았던 적이 있다. 하지만 억지로 토슈즈를 신고 무대에 올라야만 했다. 철심 박고 토슈즈 신는 것은 정말 끔찍했다”면서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강수진은 “하지만 파트너 때문에 견뎠다. 그날 파트너와 발레를 할 때 난 바닥에 발을 딛지 않았다”면서 “파트너가 계속 나를 들고 춤을 췄다. 내 다친 발이 바닥에 닿지 않게 하려고 배려한 것이다”라고 설명하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강수진은 “이런 것이 베스트 파트너인 것 같다. 내가 상대방을 배려하면 상대방도 날 배려하게 되고 베스트 파트너를 만나게 되는 것이다”며 “난 지금 내 남편이 베스트 파트너라 참 다행이다”라고 마무리해 눈길을 끌었다.

강수진은 26일 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 색다른 매력을 뽐내 화제를 모았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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