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은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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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에 딸보다 개에게 관심을 쏟는 엄마가 등장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에서는 규현, 스테파니, 뮤지, 퍼펄즈 건희, 은용이 출연해 의뢰자들의 고민을 나눴다.

이 날 방송에는 개에게 사랑을 빼앗겨 고민이라는 고등학교 2학년 여학생이 출연했다. 이 학생은 “엄마에게 운동복을 사달라고 하니 시장에서 아무거나 사입으라고 했는데, 강아지에겐 브랜드 옷을 사줬다”며 불만을 털어놨다.

엄마는 키우고 있는 강아지 연두에 대해 “보다시피 정말 예쁘고, 연예인으로 따지면 장동견(장동건)이다”라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딸에게도 신경을 쓰고 있다며 “운동복은 딸이 사달라고 했던 게 20만원 짜리여서 다른 걸 사라고 했을 뿐이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딸은 “물질적인 게 아니라 관심과 사랑, 공감이 필요하다”며 엄마에게 애정을 요구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 KBS2 ‘안녕하세요’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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