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에서는 규현, 스테파니, 뮤지, 퍼펄즈 건희, 은용이 출연해 의뢰자들의 고민을 나눴다.
이 날 방송에서 고민의 주인공은 “남편이 집에만 오면 옷을 다 벗어 던진다”며 “알몸으로 밥을 먹고 TV를 본다. 심지어 4살 된 딸 앞에서도 옷을 벗어서 고민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남편은 “가족끼리는 그래도 된다. 제 집에서 옷을 벗고 있는 건데 왜 고민인 건지 모르겠다”며 의아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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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들은 남편에게 “집에서 옷을 벗고 지내는 특별한 이유가 있냐”고 물었다. 이에 남편은 “어렸을 때 씨름을 했는데, 그 때 옷을 벗고 생활하는 게 습관이 돼서 그렇다”며 “옷을 벗으면 자유로운 영혼이 되는 기분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