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송된 MBC ‘화려한 유혹’에서는 진정기(김병세)가 불법비자금 조성 혐의에 대해 묵비권을 행사하다가 투신자살했다.
이날 강석현(정진영)은 낚시를 하고 있는 태평양일보의 사주 권수명(김창완)을 찾아갔다. 강석현은 “죽은지 4일이나 지난 사람을 아직도 파고 있냐”고 화를 냈다. 이에 권수명은 “저는 낚시나 하는 중늙은이일뿐이다”라며 “젊은 기자들이 패기로 쓰는 것을 막을 수 없다”고 능청을 떨었다. 이에 강석현은 “조만간 언론사에 세무조사가 있을 예정이다”라며 “청와대의 뜻이다”라고 권수명을 협박했다.
이에 권수명은 진정기를 수사했던 검사인 자신의 아들인 권준혁(조연우)에게 잠시 몸을 숨겨야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