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된 MBC ‘밤을 걷는 선비’에서는 김성열(이준기)과 귀(이수혁)가 최후의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성열과 귀가 격렬한 전투를 벌이던 중, 성열의 계획대로 지하궁이 폭파되었다. 성열은 손으로 귀의 가슴을 찔러 일격을 가했고, 귀 역시 성열을 공격했다.
그런데 궁이 무너지며 햇빛이 들어왔고, 귀는 태양에 피부가 타가며 쓰러졌다. 귀는 무너지는 지하궁과 그 사이로 들어오는 햇빛을 바라보며 “과연 아름답구나”라 최후의 한 마디를 하고 사라졌다. 역시 큰 부상을 입은 성열은 ‘짐승 같은 삶이었지만 너로 인해 빛을 보았다. 고마웠다, 양선아’라며 양선을 떠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