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개된 사진 속 조수향은 의사가운을 입은 누군가를 향해 환하게 웃음짓고 있는 모습이다. 환자복 차림에도 청순한 미모를 발하고 있는 조수향은 뭔가를 떠올리려는 듯 아리송한 표정을 짓는가 하면 넋이 나간 듯 멍하게 한곳만 쳐다보고 있어 무슨 일로 병원을 찾은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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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 학교 2015’에서 악녀 소영으로 독한 인상을 각인시켰던 조수향은 이번에는 귀신이 된 첫사랑녀로 변신, 살아있는 사람보다 더 생기 넘치고 발랄한 또 때론 능청스럽고 뻔뻔하기까지 한 이색 귀신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드라마관계자는 “잊지 못할 애틋한 첫사랑이라면 귀신으로 나타나도 덜 무섭겠지만 좋지 않게 헤어졌던 첫사랑은 길에서 마주치는 것조차 오싹한 일”이라며 “8년 만에 사람과 귀신으로 재회한 이들의 황당하면서도 유쾌한 소동의 끝에 과연 어떤 반전이 기다리고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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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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