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4일 SBS ‘상류사회’에서는 헤어졌지만 서로에 대한 관심을 끊지 못하는 윤하(유이)와 준기(성준), 창수(박형식)와 지이(임지연) 커플의 모습이 그려졌다.
창수의 의도적 접근으로 인해 결별한 윤하, 준기 커플은 태진그룹 직장 동료로 만남을 이어갔다. 팀장으로 첫 회사 생활을 시작한 윤하와, 예원(윤지혜)에 의해 스카우트 된 준기가 엘리베이터와 사무실 등에서 수시로 마주치며 공간을 공유하게 됐다. 사적인 대화가 오가기도 했지만 두 사람 사이는 결코 좁혀지지 않았다.
윤하가 입사한 후 더 가까워진 건 다름 아닌 창수였다. 창수 역시 지이와 헤어진 상황으로 두 사람은 사적인 대화들 외에 태진그룹과 유민그룹의 재벌3세 신분으로 만남을 이어갔다. 업무 협조를 이유로 두 사람은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고, 이는 준기가 앞서 말한 재벌들의 인맥쌓기와 다르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재벌가의 높은 문턱을 넘지 못한 준기와 지이는 서로를 위로하며 술잔을 기울였고, 이는 윤하와 창수의 심기를 건드렸다. 헤어졌지만 감정이 남은 상태로 상대를 계속 봐야 했던 네 사람은 서로의 곁에 다른 상대가 있다는 사실에 불편한 감정을 숨기지 못했고 이는 팽팽한 긴장감으로 이어져 극의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상류사회’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 HB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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