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파 아메리카
코파 아메리카
[텐아시아=한혜리 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7월 1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코파 아메리카가 올랐다.

# ‘2015 코파 아메리카’ 결승 티켓 다툼, 아르헨티나vs파라과이

아르헨티나와 파라과이가 ‘2015 코파 아메리카’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아르헨티나와 파라과이는 1일 오전 8시30분(한국시간) 칠레 콘셉시온에 위치한 무니시팔 스타디움에서 ‘2015 코파 아메리카’ 4강전을 펼친다. 두 팀은 앞선 조별리그에서 2대 2 무승부를 기록했다.

헤라르도 마르티노 감독이 이끄는 FIFA 세계 랭킹 3위인 아르헨티나는 메시(28·바르셀로나), 세르히오 아구에로(27·맨체스터 시티), 앙헬 디마리아(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세계적 구단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아르헨티나는 이번 대회에서 4경기 4득점의 골 결정력을 보였다. 탄탄한 수비와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4강에 진출했다.

이에 맞서는 파라과이는 노장 로케 산타 크루즈(33·크루즈 아술)와 넬슨 발데스(31·프랑크푸르트), 루카스 바리오스가 번갈아 투톱으로 나서는 공격진은 전성기에 비하면 다소 느려진 스피드를 결정력으로 메우려 한다.

앞서 결승 티켓을 획득한 칠레는 아르헨티나-파라과이전 승자와 오는 5일(한국시간)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을 벌인다.

TENCOMENTS, 과연 어느 팀이…!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코파 아메리카’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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