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개된 스틸 사진 속에는 조약서에 직접 사인하는 민석(이병준)의 모습이 담겼다. 그때 황급히 나와 조약서를 보며 놀라는 은숙의 모습과 당황해 하는 민석이 보인다. 애자와 은숙 단 둘의 사진에서 애자는 승자의 여유가 느껴지는 미소를 띠고 있지만 은숙은 분한 표정으로 애자를 노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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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애자의 사활이 걸려있던 ‘허은숙 브랜드전’ 홈쇼핑 판매 약속을 은숙의 일방적인 취소로 직장을 잃게 된 홍애자는 더 이상 사돈인 은숙에게 아쉬울 것이 없다. 게다가 자신을 가장 믿고 따르던 지성과의 사이도 냉랭해지자 이 모든 것을 은숙의 탓으로 생각하게 된다.
결국 애자는 지성과의 어색해진 사이도 풀고 지성이 논문에 전념할 수 있도록 조약서를 재작성하여 싸인을 받기 위하여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사돈집으로 찾아 들어갔다. 하지만 애자의 넘치는 사랑과 지나친 관여에 지성은 부담을 느끼기 시작한 상황. 신조약서가 어색해진 모녀관계에 어떤 역할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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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너 같은 딸’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MBC ‘딱 너 같은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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