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우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평생 함께할 이름. 고마워요 신화창조♥ 여러분들이 없었으면 신화도.. 지금의 17년도.. 아무것도 지켜내지 못했을 거에요. 신화는 꺾이지 않아”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신화’, ‘SHIN HWA’, ‘신화창조’라고 자필로 쓴 글씨를 공개해 감동을 자아냈다.
신화는 지난 27일 법원의 최종 판결 결과, 신화의 상표권을 보유 중인 준미디어와 원만한 합의를 통해 상표권 양도를 최종 결정받았다.
신화는 법정 소송 기간 중 조금의 문제라도 양산시키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신화는 2013년 발매한 정규 11집부터 앨범 자켓에 신화의 이름 대신 로고만을 사용해왔고, ‘신화컴퍼니’라는 회사명 또한 상표권 사용으로 인정되는 미연의 사태를 방지하고자 지난 해 8월 회사명을 ‘신컴엔터테인먼트’로 변경하는 등 ‘신화’의 상표권과 관련해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며 길고 힘겨운 싸움을 이어왔다.
신화는 앞으로 상표권 문제로 제약받았던 음반 및 다양한 콘텐츠 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소송 기간 중 불가피하게 변경했던 ‘신컴엔터테인먼트’의 회사명 또한 2011년 처음 설립됐던 ‘신화컴퍼니’ 본래의 이름으로 곧 변경한다. 꺾이지 않는 신화의 노력 결과, 17년만에 완전한 신화가 됐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이민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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