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방송된 tvN ‘구여친클럽’ 4회에서는 명수(변요한)의 구여친들을 피해 이중시나리오를 기획한 사실이 발각된 수진(송지효)과 명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수진이 동경하는 조건(도상우)이 수진의 사무실을 찾는다. 전날 만난 조건이 맘에 들지 않았던 명수는 “그딴 놈 눈치를 왜 보냐”며 조건에 대해 분노를 표출했지만, 이때 조건이 등장하며 명수와 조건 두 사람의 악연이 시작됐다.
시나리오를 읽어봤냐고 묻는 수진에게 조건은 “최악”이라고 말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때 명수는 “원래 작품 보는 눈이 없으신가봐요”라며 공격에 나서 수진을 당황시켰다. 이때 조건은 “사람 보는 눈은 있죠”라며 “작업환경 참 열악하네”라며 사무실을 돌아보다가 수진이 받은 트로피를 발견하고 자신이 그 영화제의 심사위원이었음을 밝히며 “왜 상 받으러 안왔냐”고 물었다.
시간이 없었다는 수진에 조건은 “그따위로밖에 일을 못하냐”며 “심사위원장 멱살 잡은 거 알아?”라고 말해 수진을 당황시킨다. 이에 조건은 “못알아들어? 내가 사랑한다고”라며 “당신 작품”이라고 말해 명수를 당황시켰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구여친클럽’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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