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냄새를 보는 소녀’(이하 ‘냄보소’) 지난 13일 13회 방송분에서는 극중 무각(박유천)이 초림(신세경)을 밀착경호하면서 자연스럽게 데이트 하는 장면, 그리고 초림이 냄새를 보는 능력을 경찰들에게 알리는 내용이 공개됐다. 이 와중에 기억을 찾기위해 고교동창회에 참석한 초림, 그리고 그녀를 납치하려다 실수로 염미(윤진서)를 납치한 재희(남궁민), 마지막에 이르러 그런 재희를 제압하는 무각의 모습까지 숨가쁘게 그려졌다.
특히, 극 중반부 둘이 공원에서 아이스크림을 먹거나 자전거를 타던 모습, 그리고 사진을 찍던 데이트의 정석을 보여준 장면은 순간최고 시청률 10.6%를 기록하면서 이날 최고의 1분으로 떠올랐다.
덕분에 ‘냄보소’는 광고주들의 판단지표인 2049시청률에서 4.6%를 기록하면서 각각 3.7%와 3.3%에 그친 KBS2의 ‘착하지 않는 여자들’과 MBC ‘맨또롱 또롯’을 가볍게 제쳤다. 전체 시청률에서도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8.7%(서울수도권 9.2%)로 자체 최고를 기록하기도 했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냄보소’ 13회 방송분에서는 무각과 초림, 이른바 ‘무림커플’이 데이트의 정석을 보여주면서 많은 관심을 끌었고, 결국 최고의 1분으로 등극했다”라며 “과연 남은 방송분 동안 이 둘이 또 어떤 달달한 로맨스장면을 선보이게 될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장서윤 기자 ciel@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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