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일 오후 10시 방송될 SBS’이혼변호사는 연애중’에서 조여정(고척희)은 같은 사무실 여직원 유미의 오해와 부추김으로 인해 소정우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확신하게 된다. 결국 회식으로 술에 취한 김에 “요새 남자들은 왜 이렇게 용기가 없니?”라며 고백할 마음을 먹고 정우의 집을 찾아가는데, 결과는 완전 엉망이다. 정우와 조수아가 정우 집에서 함께 나오는 것 아닌가!
김칫국만 마시다 초라해진 자신에, 조여정은 죽고 싶은 심정이 되어, 집 앞을 휘청휘청 걸어온다. 술로 인해 몸도 취하고 창피함으로 인해 마음도 취했다. ‘넘어지고 엎어지고 허무하고 참담하고…’
제작진은 “로맨틱 코미디는 정극과 코미디의 중간을 넘나드는 장르”라면서 “조여정은 이 감각을 선천적으로 타고난 것 같다. 진지함과 웃음이 순간순간 오버랩 되는 연기가 정말 자유롭다.”라고 격찬했다. 또 “여배우면 겁낼 법도 한 넘어지는 연기를 제작진을 배려하는 여유까지 보이며 반복하는 집념을 보여줬다.”라고 격찬하고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에 대한 조여정의 열정이 제작진의 사기를 진작시켜 주는 큰 요소”라고 설명했다.
변호사에서 사무장으로 처지가 전락된 조여정(고척희)이 자신의 부하에서 상사가 된 연우진(소정우)과 벌이는 달콤쌉쌀한 로맨스 코미디 ‘이혼 변호사는 연애중’은 오는 2일 오후 10시 5회를 방송한다.
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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