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은 역사상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 같았던 배트맨과 슈퍼맨의 대결을 그린 SF 블록버스터. 공개된 캐릭터 티저 포스터는 우열을 가릴 수 없는 히어로의 포스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배트맨과 슈퍼맨 각각의 얼굴 위에 상대 캐릭터를 상징하는 심볼이 얹혀져 있는 이미지는 이들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예고한다.
‘수퍼맨 리턴즈’에서 슈퍼맨 역할로 첫 등장한 헨리 카빌과 새롭게 합류한 배트맨 역의 벤 애플렉을 비롯해 에이미 아담스, 로렌스 피시번, 제시 아이젠버그, 제레미 아이언스, 롤리 헌터 등 쟁쟁한 배우들이 합류했다. 특히 DC 코믹스의 슈퍼 히어로들이 한 자리에 모여 올스타 히어로팀을 결성하는 ‘저스티스 리그’의 전초전으로 알려지면서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수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맨 오브 스틸’ ‘왓치맨’ ‘300’ 등을 연출하며 자신만의 색깔을 구축한 할리우드의 실력파 감독 잭 스나이더가 메가폰을 잡은 영화는 2016년 상반기 개봉한다.
정시우 siwoorain@
사진제공. 워너브라더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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