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순옥은 철희에게 “그럼 우리 옛날처럼 살까요”라며 제안했고, “그래 그렇게 하는 게 좋겠다”는 철희에 현정과 현숙은 눈물을 머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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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숙은 “아버지 기억 안난다고 외면할꺼야? 우리 아버지가 맞는데. 엄마가 얼마나 그리워했는데”며 울부짖었다. 하지만 철희는 “미안해요. 현숙씨”라며 굳은 의지를 내비쳤다.
이에 현숙은 “딸한테 현숙 씨가 뭐야. 아버지 눈도 닮고 바보같은 것도 닮고 다 닮은 아버지 딸인데. 아버지 기억이 안 나도 그냥 같이 있어주면 안돼요?”라고 애원했지만 마음을 굳힌 철희에 세 사람은 하는수 없이 밖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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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은 감동하며 뛰어와 철희를 안았다.
조슬기 인턴기자 kelly@
사진. KBS2’착하지 않은 여자들’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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