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종합편성채널 JTBC ‘크라임씬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연출자 윤현준 PD를 비롯해 이번 시즌 출연진 장진 감독, 방송인 박지윤, 홍진호, 개그맨 장동민, EXID가 참석했다.
원래 시즌1 출연자였던 전현무와 차별점에 대한 질문에 “전현무씨도 ‘크라임씬2’를 굉장히 하고 싶어했는데 타 프로그램과 시간이 겹쳐서 못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장동민은 “그런데 그 프로그램 시간이 다시 바뀌었다. 그래서 아쉬워하더라”며 “저한테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라면서 ‘잘 해달라’고 얘기를 하더라. 전현무씨의 바통을 이어받아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전현무는 가볍고 얕은데 저는 무겁다. 추리 프로그램은 진정성이 있어야 시청자들이 빠져들 수 있다”며 “진정성 있는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크라임씬’은 실제 범죄사건을 재구성, 출연자들이 관련 인물이 되어, 범인을 밝혀내는 RPG(역할 수행 게임) 추리예능으로 추리를 예능과 접목한 프로그램이다. 영화 같은 스토리 라인과 사건 현장을 그대로 옮겨 놓은 도그빌 세트, 출연자들의 완벽한 추리로 웰 메이드 예능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시즌2에서는 강력한 살인 사건 스토리와 새로운 출연자들, 업그레이드된 규칙으로 더욱 흥미로운 추리 게임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첫 방송은 오는 4월 1일 오후 11시 예정이다.
최보란 기자 ran@
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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