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C 김소정은 “결혼 생활을 꾸려나가는 건 두 사람인데 주변 사람에게 다 맞춰야 한다는 점이나 일주일에 몇 번씩 전화 드려야 하는 관행은 비효율적인 것 같다”며 “결혼은 무거운 짐이자 무섭기도 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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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스님은 “결혼을 도 닦는 것이라고 하는데, 도나 마음은 닦는 게 아니라 쓰는 거다.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도, 시부모도 어떤 마음을 쓰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월호스님은 “신부 수업을 많이들 얘기하는데, 신랑들도 수업 받아야 한다. 상대방이 어떤 배우자를 원하는지를 서로 이해하면 맞춰가기가 수월하다”고 덧붙였다.
인명진 목사는 “버릇 고쳐서 데리고 살겠다고 하는 사람이 가장 미련한 남편과 아내다. 사람은 절대 안 바뀐다”며 “이해하고 좋게 생각해야 한다. 그래도 안 되면 팔자라고 생각하고 살라”는 현실적인 충고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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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인들의 토크쇼 ‘오 마이 갓’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40분 tvN에서 방송된다.
텐아시아=이은호 인턴기자 wild37@
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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