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녀는 “방송 프로그램 녹화가 있어 남편과 함께 탄현으로 가고 있었다. 그날따라 내가 운전을 했고 남편은 뒷자석에 타고 있었다. 한참을 가는데 도로 중간에 자동차 범퍼가 떨어져 있더라. 그래서 놀란 마음에 급 브레이크를 잡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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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미숙은 “그 당시에 급 브레이크를 밟은 건 죄송한 일이라 거듭 사과를 하는데도 아저씨는 내 말은 들으려 하지 않았다. 그렇게 한참 동안 욕을 먹고 그 아저씨를 보냈는데, 그제서야 뒷자석에 타고 있던 남편이 생각났다”고 말해 주위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서운한 마음에 남편에게 ‘왜 나서서 화를 내지 않았냐’고 물었다. 남편은 ‘운전을 하다 사고가 나면 한 사람이 화를 내면 한 사람은 참아야 한다. 나까지 화를 내면 안 될 것 같아 참았다’라고 말하며, 뒷자석 밑에 숨겼던 몸을 일으켜 세웠다”며 폭로했고, 이와 같은 아내 김미숙의 폭로가 이어지자 왕종근은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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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홍보람 인턴기자 ram626@
사진제공. 종합편성채널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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