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와 관련 박지상(안재현)이 이재욱(지진희)이 머무는 비밀 가득한 악마의 성, 펜트하우스에 방문, 독대를 펼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박지상이 경계심 어린 눈빛으로 집을 둘러보는 반면, 이재욱은 특유의 여유로운 미소를 지은 채 지켜보고 있는 장면. 특히 이재욱이 권한 듯한 의문의 액체를 마시려는 박지상의 모습이 시선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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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안재현과 지진희는 자정을 넘겨 장장 7시간 동안 촬영이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문자 그대로 대본이 너덜너덜해 질 정도로 대사 연습에 매진하는 열정으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두 사람이 쉬는 시간까지 반납한 채 7시간 내내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고, 수십 번의 리허설을 반복했던 것. 끊임없이 대사를 맞춰보고 동선을 조정하는 두 사람의 노력 끝에 두 사람의 조용하지만 묵직한 카리스마가 충돌하는, 박진감 넘치는 촬영이 완성됐다는 귀띔이다.
제작사 IOK미디어 측은 “안재현의 능력과 본성을 시험해왔던 지진희가 지난 6회 방송에서 수하의 목숨을 버리고 안재현을 선택, 본격적인 유혹의 손길을 뻗칠 예정”이라며 “이제 서서히 본격적인 이야기를 풀어가게 될 ‘블러드’의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방송은 9일 오후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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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IOK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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