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김구라 간통죄 폐지 이야기 중 드라마 대본 급 수정됐을 거다

‘썰전’

방송인 김구라가 간통죄에 대해 이야기했다.

5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에서는 헌법재판소의 위헌 판결로 62년 만에 폐지된 간통죄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강용석은 “간통죄가 실형 선고율이 낮아 사실상 실효성도 없었고 입증 또한 어려웠다”고 전했다. 이에 이철희는 “’간기남’이라는 영화를 봤는데 형사들이 간통 현장에 출동했을 때 바로 급습하지 않고 문밖에서 소리를 듣다가 결정적인 순간 덮치더라”고 덧붙였다.

김구라는 “간통죄 폐지가 불륜이 단골 소재인 드라마에도 영향을 미쳤을 것 같다”고 밝혔다. 김구라는 “지난 주말, 드라마 ‘전설의 마녀’를 보니 중요한 장면에서도 ”이건 간통이야“ 등의 직접적인 간통죄 관련 대사는 나오질 않더라”며 대본 급수정 의혹을 제기했다.

간통죄 폐지와 관련한 세 출연자들의 치열한 설전은 5일 오후 11시, ‘썰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JTBC

텐아시아

'썰전' 김구라, 간통죄 폐지 이야기 중 "드라마 대본 급 수정됐을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