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례상 놓는법
차례상 놓는법
차례상 놓는법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2월 19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차례상 놓는법’이 올랐다.

# 차례상 놓는 법도 알아둡시다.

설날을 맞아 차례상 놓는 법이 화제가 되고 있다.

차례상 놓는 법은 1열, 2열, 3열, 4열, 5열로 나눈다.

1열에는 시접, 잔반(술접과 받침대)을 놓고 떡국을 올린다. 2열에는 어동육서, 생선은 동쪽 고기는 서쪽에 놓는다.

3열에는 생선, 두부, 고기탕 등의 탕류를 놓는다. 4열에는 좌포우혜를 염두해 좌측 끝에 포, 우측 끝에 식혜를 올린다.

5열에는 조율이시, 왼쪽부터 대추, 밤, 배, 곶감 순으로 배열한다. 이때 홍동백서, 붉은 과일은 동쪽, 흰 과일은 서쪽에 놓아야한다.

차례상을 준비할 시 복숭아와 삼치, 갈치, 꽁치 등 치자가 들어간 생선은 쓰지 않는다. 또 고추가루, 마늘 양념을 사용하면 안 된다.

이외에도 붉은 팥 대신 흰 고물을 써야하는 특징이 있다.

TEN COMMENTS, 설날에 당직 중인 1인…차례상이 뭔가요?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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