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씨엔블루 정용화가 팬들을 위해 민낯과 등 근육을 과감하게 공개했다.

Mnet ‘정용화의 홀로그램’을 통해 ‘소통왕’에 도전해 온 정용화는 12일 오후 7시 30분에 방송되는 마지막회에서 SNS로 팬들과의 직접 소통에 나선다. 정용화가 준비한 소통데이는 팬들이 스타 정용화에게 바라는 요청을 SNS에 올리면 정용화가 그 요청에 따라 하루를 보내는 깜짝 이벤트. 씨엔블루 멤버 강민혁과 함께 하며 SNS에서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12일 방송에서는 정용화가 SNS에 사진을 올려 화제가 되었던 소통데이에 있었던 일들이 시간 순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정용화와 강민혁은 ‘마사지를 받으며 피로를 풀어달라’는 팬의 요청으로 마사지샵을 찾는다. 민낯에 하얀 마스크팩을 바른 뒤 팬들을 위한 인증 셀카를 찍는 정용화와 강민혁의 모습에서 편안함이 느껴진다. 정용화는 소통데이를 생생하게 보여주기 위해 마사지 받는 도중 등 근육을 흔쾌히 공개하는 등 소탈한 모습을 보인다.

이 밖에도 ‘노래 한 소절을 불러달라’, ‘손키스를 날려달라’와 같은 간단한 요청부터 ‘자신이 추천하는 맛집에서 식사를 하고 사인을 남겨달라’는 미션까지 하나씩 충실하게 채워나가는 정용화와 강민혁의 행복한 하루가 전파를 탄다.

4부작 리얼리티 ‘정용화의 홀로그램’은 1인 방송에 도전하는 정용화가 기획부터 연출, 촬영, 출연 모두를 홀로 책임지며 다양한 이야기를 화면에 담는 과정을 그린다. 정용화는 ‘정용화의 홀로그램’에서 진심이 담긴 1인 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처음으로 동료들을 집으로 초대해 1인 방송 개국쇼를 열거나 죽마고우들을 만나기 위해 깜짝 여행을 결정하는 등, 스타로서의 자신과 청년 정용화로서의 모습을 모두 솔직하게 보여주는 데 성공했던 것. 팬들의 SNS 요청에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소통데이’로 대미를 장식하며 새로움이 가득했던 자신의 생애 첫 단독 리얼리티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 정용화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