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파이더맨이 다시 한 번 고등학교로 돌아간다.
마블 스튜디오가 지난 9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블의 케빈 파이기와 소니픽처스의 에이미 파스칼이 함께 새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만든다고 밝힌 가운데, 스파이더맨의 어떤 시기가 영화에서 다뤄질 것인가에 이목이 집중됐다. 이에 대해 미국 매체들이 힌트를 내 놓고 있다.
10일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새롭게 탄생하는 ‘스파이더맨’은 다시 피터 파커의 고등학교 시절을 다룬다.
샘 레이미의 스파이더맨(토비 맥과이어)과 마크 웹의 스파이더맨(앤드류 가필드)보다 고등학교 시절의 비중이 조금 더 높게 다뤄질 전망이라고 신문은 보도했다.
피터 파커가 거미 인간이 되는 과정과 삼촌의 죽음으로 인해 진정한 영웅의 모습을 찾아가는 모습 등이 다시 그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앤드류 가필드가 시리즈에서 하차할 것으로 확정되면서, 차기 거미 인간은 누가 될 것인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파이더맨의 새 시리즈는 2017년 7월28일 공개된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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