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와 함께 이태임은 블랙 시스루 원피스를 입고 그랜드 피아노 앞에 앉아 연주를 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는 극중 대학교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던 이순수가 술에 취해 피아노 건반을 치고 있는 장면. 가슴과 등 쪽이 시원하게 파여진 바디라인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원피스를 입고 세련된 헤어스타일을 한 이순수는 뇌쇄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그러나 도발적이고 요염한 자태와는 달리 우수에 찬 눈망울을 한 채 애처로운 표정을 짓고 있는 이순수의 모습이 상반된 이중 매력을 발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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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연주곡이 구슬프면서도 애잔한 느낌이 물씬 풍겨나는 라흐마니노프의 곡이었기에 이태임은 더욱 감정을 집중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연주하고 있는 몸의 움직임과 눈빛, 표정으로만 극중 이순수가 처해있는 안타까운 상황을 담아내야 했기 때문에 이태임은 피아노 코치선생님과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며 곡의 진정성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사연이 많고 아픔이 많은 이순수의 피아노 연주를 이태임이 완벽하게 묘사해냈다”며 “‘내반반’을 통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색다른 매력을 선보여줄 이태임의 파격 변신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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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삼화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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