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힐러’ 10회에서는 지창욱이 의심에서부터 패닉, 울분까지 솟구치는 감정 열연을 펼쳤다.
그동안 세상만사에 무심히 살아왔던 정후(지창욱)는 영재(오광록)에게서 아버지 준석(지일주)이 친구를 살해해 죄책감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두 귀를 의심했다. 이에 패닉이 온 듯 멍해진 눈빛으로 자조적인 말들을 내뱉는 그의 모습은 안타까움마저 자아냈다.
정후는 온 몸으로 자신을 막아서는 사부 영재마저 뒤로한 채 쓰레기통을 걷어차며 울분을 토해냈다. 마음 속 깊은 곳에서부터 그리워했던 아버지를 향한 배신감과 원망이 주체할 수 없이 터져 나온 것이다. 특히 스스로도 컨트롤이 안되는 감정에 어쩔줄 몰라하는 정후의 감정선을 압도적인 볼륨감으로 살려낸 지창욱을 향한 뜨거운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또 “아버지를 누가 죽였는지 제대로 알아보라“는 영재의 의미심장한 말은 정후가 본격적으로 아버지를 둘러싼 과거의 비밀을 파헤치게 될 것을 예감케 하며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더했다.
지창욱의 연기력을 확인할 수 있는 ‘힐러’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 글로리어스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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