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고 아침드라마 최강자였던 ‘나만의 당신’의 변호사 강성재(송재희)도 빼놓을 수 없다. 그는 신분상승을 위해 현모양처 은정(이민영)을 버리고는 BJ패션 상무인 유라(한다민 분)와 재결혼했다. 특히, 준혁(박형준)을 살해하기도 했던 그는 변호사라는 직책을 활용해 거짓말과 위증, 위조를 일삼으며 극의 긴장감을 한껏 높였다. 이어 현재 시청률 20%를 넘기며 인기몰이중인 아침드라마 ‘청담동 스캔들’의 복희(김혜선) 또한 며느리인 현수(최정윤)에게 줄곧 악행을 행하면서 매일 아침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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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피노키오’의 범조백화점 회장 박로사(김해숙)도 최근 부각되고 있는 반전 악역 캐릭터. 극중 MSC의 기자 서범조(김영광)의 어머니이자 ‘헬리콥터맘’으로만 알려졌던 그녀는 알고보니 방송사의 대주주라는 점을 이용, 13년전 폐공장 사건의 진실을 묻은 언론조작의 배후에 있었던 것이다. 이후 그녀는 순간순간 섬뜩한 면모를 드러내며 극중 ‘히든카드’로 맹활약중이다.
이 외에도 2014년 선보인 SBS드라마중 악역캐릭터로는 ‘신의 선물-14일’에서는 연쇄살인범이었던 차봉섭(강성진)과 ‘쓰리데이즈’에서 대통령 이동휘(손현주)를 위협한 재신그룹 회장 김도진(최원영)이 있었다. 일일극 ‘잘키운 딸 하나’의 장라희(윤세희),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의 서재영(김진우)도 ‘악의 축’을 연기했다. 그리고 현재 방송중인 주말극 ‘미녀의 탄생’속 이강준(정겨운)과 한민혁(한상진), 월화극 ‘펀치’에서도 부패검사 조강재(박혁권)가 악랄한 연기를 펼치며 악역캐릭터로 브라운관을 누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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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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