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명에 대해 김원석 감독은 “결코 대본대로 연기할 수 없는 배우”라고 했다. 김대명은 “대본의 힘이 컸던 드라마가 ‘미생’이고, 크게 벗어날 수 없는 것이 배우다. 대본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만큼 더 연장하거나 줄인 것은 없었다. 사적인 욕심을 가지고 연기를 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뜻은 같으나 미묘하게 달랐던 대사처리에 대해서도 “결코 말도 없이 애드리브를 하지 않는다. 살짝만 더 가면 재미있는 신이 조금 더 재미있어 지겠다 싶으면 했다. 대본을 해치는 애드리브는 하지 않았다”라고 단언했다.
실제 ‘미생’ 촬영이 진행된 대우인터내셔널 1층 커피 전문점에서 김대명은 직원할인가로 커피를 살 수 있었다. 그만큼 그는 ‘미생’을 하며 캐릭터 그 자체가 되었다. 그 완벽했던 결과물에는 숨은 디테일이 있었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 구혜정 photoni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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