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한아름은 서랍 위에 놓인 원단을 꺼내려고 의자위에 올라가 원단을 뒤적거렸다. 이때 원단 하나가 떨어지면서 발을 헛디뎠고 그 바람에 의자에서 뒤로 나자빠질 위기에 놓였다. 마침 디자인실에 온 천성운이 그 모습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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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한아름은 자신의 친구에게 “나 미쳤나봐. 티파니 갖고 남자라면 진저리를 쳤는데 그것도 약혼할 사람을”이라며 말끝을 흐렸다. 그는 “좋아하는 건 아닌데, 진짜 미친 것 같다. 안 그래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자꾸 생각난다”고 말했다.
글. 송수빈 인턴기자 sus5@tenasia.co.kr
사진. KBS2 ‘달콤한 비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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