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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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모델 한혜진과 공개 연애를 했던 방송인 전현무가 이상형 질문에 당황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JTBC ‘혼자는 못 해’(연출 홍상훈, 권예솔)에서는 게스트 김광규가 전현무, 추성훈, 이수지, 이세희와 레트로 청춘 여행을 통해 형편이 어려웠던 어린 시절에 해보지 못했던 것들을 섭렵하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멤버들은 33년 동안 부산에 살면서 외식 한 번 해본 적 없고 조용하게 학창 시절을 보내 놀이공원에 가본 적도 없는 김광규를 위해 부산 로컬 맛집 방문은 물론 놀이공원 끝장내기까지 알차게 즐길 수 있는 레트로 청춘 여행을 떠났다. 대한민국 1호 해수욕장인 송도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펼쳐진 레트로 청춘 여행에서 이세희는 학창 시절 외로웠던 김광규를 생각하며 다양한 포즈로 단체 사진을 촬영해 훈훈함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부산 택시 기사들이 인정하는 맛집에서는 대구목살구이를, 약 70년 전통의 내장구이 맛집에서는 특양, 밥창, 대창, 염통을 맛보며 야무진 먹방과 다채로운 토크로 재미를 배가시켰다. 김광규는 부산 택시 기본요금이 800원이었던 시절 택시 기사로 일했고, 돈을 모으기 위해 주로 슈퍼에서 파는 빵으로 끼니를 해결했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 사진 제공: JTBC  영상 캡처
/ 사진 제공: JTBC 영상 캡처
또한 평소 친분이 있는 전현무와 연애 이야기로 티격태격했다. 전현무가 "아직도 누군가를 만나고 싶은 마음이 있냐"고 물었고 김광규는 "그럼"이라며 "너는 만나고 싶은 생각이 없지? 너무 많이 만나서"라고 농담했다.

이에 전현무는 "마음대로 해라. 이젠 반박도 안 안다. 난 여자에 미쳐서 질려버렸다"고 자포자기했다. 그러자 김광규는 전현무의 이상형에 대해 "혹시 키가 커야 되냐"며 전 연인 한혜진을 떠오르는 질문을 했고 전현무는 당황하며 급하게 소주를 찾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광규가 이상형에 대해 고관절이 튼튼한 사람이라고 언급하며 연인과의 나이 차는 상관이 없다고 하자 이수지와 추성훈이 자신의 어머니를 소개해 주려고 난데없는 아빠 쟁탈전을 벌여 흥미를 돋웠다. 어머니 사진도 보여주며 적극적이던 이수지는 1954년생인 추성훈 어머니의 근육을 보고 “졌다”고 인정해 웃음을 안겼다.

레트로 청춘 여행을 마친 김광규는 “식사도 같이 하고 놀이기구도 같이 타고, 혼자서는 못하는 거 여기 와서 실컷 하고 간다”고 만족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JTBC ‘혼자는 못 해’는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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