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명은 ‘미생’으로 CF스타가 되었고 어디에서 누구를 만나도 다 아는 대표작과 대표 캐릭터를 만나게 되었으니 일종의 터닝포인트를 만난 셈이긴 하지만, 알만한 사람은 미리부터 알아본 될 성 싶은 떡잎인 것도 사실이었다. 준비된 자만이 찾아온 기회를 낚아챌 수 있다는 말은 김대명의 사례에서도 입증이 되고 만다.
현장에서 김대명의 이런 연기 스타일은 연출자나 스태프의 존중을 받는다고 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더 좋은 결과물을 내놓기 때문이다. 대본 리딩 현장에서도 미리부터 자신의 스타일을 오픈하며 자유자재로 연기하는 김대명을 보고 ‘미생’ 속 젊은 연기자들은 “어쩜, 저렇게 연기를 하지?”라며 혀를 내두를 밖이다.
김대명은 그렇게 ‘미생’을 통해 완생이 되었고, 관객이나 시청자는 김대명이라는 배우를 발견할 수 있어 더없이 기쁘다. 그가 창조해내는 그만의 캐릭터는 앞으로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줄 수 있을 것만 같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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