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수원은 “첫 눈이 온다고요? 혼자예요? 약속 같은 거 없어요? 어디 시린 데 없어요? 제가 위로해 드릴게요”라며 흔들림 없는 톤으로 대사를 소화했다. 놀라움, 위로, 안타까움의 감정을 동일한 표정에 담아내며 그 안에서 은근한 변화를 꾀했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지금 클럽이라고요? 첫 눈보다 잠들었다면서 앞뒤가 안 맞잖아!”라고 분노를 토해내며 집착남의 격한 감정을 드러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앞뒤’가 ‘읖뒤’로 발음돼 보는 이들로 하여금 큰 웃음을 짓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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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이 온다구요’는 흥겨운 빅밴드 사운드, 이색적인 재즈 삼바의 멜로디가 조화를 이룬 리듬감 있는 발라드곡이다. 재즈 풍 편곡으로 연말의 설레는 분위기를 한층 진하게 만들어줄 것으로 전망된다. 손승연은 오는 4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눈이 온다구요’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동시에 공개할 예정이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포츈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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