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구, 정동남, 박인영(위부터 시계방향)
연예인들이 세월호 참사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직접 팔 걷고 행동에 나섰다. 배우 정동남은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서 구조 활동을 돕고 있다. (사)한국구조연합회장을 맡고 있는 정동남은 민간 잠수사들과 함께 사고 현장에 들어가 구조 활동을 돕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17일 방송된 뉴스 케이블 채널 YTN에서는 세월호 구조작업에 동참한 정동남의인터뷰를 방송하기도 했다. 정동남은 “세월호 자체가 워낙 큰 배다. 에어포켓 지역이 의외로 넓을 수도 있을 것으로 본다”며 “민간 다이버들은 에어포켓 안에 생존자가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끝까지 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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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특의 누나이자 배우인 박인영도 여객선 침몰 사고가 일어난 전남 진도로 봉사활동을 위해 떠났다. 박인영은 18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구세군 홍보부장님과 친구 2명, 매니저 오빠들 2명하고 같이 진도로 갑니다. 작은 손길이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모두 힘내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박인영은 이에 앞서서도 이번 사고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쏟고, 실종자 가족들이 모여있는 실내체육관에 수건, 종이컵, 핫팩 등의 물품이 필요하다는 소식을 전하는 등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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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새벽에는 “많은 응원과 걱정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아 글을 올립니다. 제가 출발할 당시 목포, 진도행 차가 없어 현재 광주터미널에 와있고 이곳에서 밤을 새고 첫차로 진도를 가서 다이버 팀에 합류하려합니다”라며 상황을 알렸다.
진도 여객선 침몰 구조 작업에 도움을 주고 있는 연예인들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조심해서 다녀오고 힘내라”, “다들 정말 멋지다”, “몸 조심하시고 좋은 소식 들려주세요”, “감사한 마음입니다” 등의 글로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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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최보란 orchid85a@tenasia.co.kr
사진. 김정구 페이스북, MBC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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