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BTS(방탄소년단)의 데뷔 기념일 행사에 전 세계 팬들이 운집했다.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나이대의 팬들이 모이며 BTS의 글로벌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BTS가 13~14…
배우 변우석이 눈부신 비주얼로 일본 거리마저 설레게 했다.변우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하트와 미소가 담긴 짧은 이모티콘을 남겼다.공개된 사진 속 변우석은 일본의 번화가 골목을 배경으로 푸른빛 바람막이와 무채색 티셔츠를 매치해 캐주얼하면서도 댄디한 무드를 자아냈다. 헝클어진 듯 자연스러운 헤어와 뿔테 안경, 그리고 은은한 미소까지 더해져 '만화를 찢고 나온 남자', 이른바 '만찢남'이라는 표현을 실감케 했다.또 다른 사진에서는 모자를 깊게 눌러쓴 채 눈을 감고 미소 짓는 모습, 고개를 숙인 채 앉아 있는 일상적인 포즈에서도 특유의 분위기가 묻어났다. 카메라를 응시한 셀카에서는 부드러운 인상과 또렷한 이목구비가 시선을 모았다.해당 게시물에는 팬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댓글창에는 "변우석오빠 짱", "진짜 귀여운 줄만 알아라", "당신 너무 귀여운 거 아니냐", "본인이 귀여운 거 알고 있음" 등의 반응이 이어지며 훈훈함을 더했다.한편 1991년생 변우석은 tvN 드라마 '선재업고튀어' 이후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변우석은 드라마와 광고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차기작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반려견 관찰 리얼리티,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집 나가면 개호강'에서 강아지를 위한 '개호강 유치원' 운영을 위해 반려견 관련 자격증까지 딴 배우 조한선이 "반려견에 대한 걱정이 '개호강 유치원'을 직접 운영하며 해소됐다"며 반려인 필수 시청을 당부했다.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새 예능 '집 나가면 개호강'에서는 배우 조한선은 전현무, 강소라, 박선영, 레이와 함께 '개호강 유치원' 운영 중이다. 조한선은 '반려동물위탁운영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하며 강아지 유치원 운영에 진심을 드러낸 바 있다. 특히나 조한선은 실제로 반려동물 전문회사의 대표이사이기도 해 반려동물에 대한 전문성은 이미 충분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그는 "전문가적 시선으로 바라보지만 여전히 많이 부족하다"며 배움에는 끝이 없음을 인정했다. 또 조한선은 '대형견 반' 담임을 맡았음에도 "사실 대형견에 대한 편견이 있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하며 '집 나가면 개호강'에 대한 속마음을 낱낱이 공개했다. 다음은 조한선과 나눈 일문일답이다. 1. 출연 제안을 받고 처음 든 생각과 출연을 결심한 이유가 궁금합니다.평소에도 반려견과 유치원에 대한 관심이 많았는데, 방송을 통해서 시청자들이 궁금해 하는 점을 해소해드리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2. 소문난 반려인인데 반려견 자랑 한번 부탁드립니다.저희 반려견은 저와 성격이 비슷한 것 같아요. 소심하고 내성적이고 겁도 많고요. 저와 닮은 게 자랑이에요! 3. 혼자 사는 가구가 많아지면서 출근 후 혼자 남겨진 반려견이 반려인의 가장 큰 걱정이라고 하는데, 반려
김지민과 결혼을 앞두고 있는 김준호가 대만에서 '100독' 돌파를 눈앞에 두고 '멘붕'에 빠진다.14일 밤 9시 방송하는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4'에서는 대만으로 떠난 '독박즈'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화롄의 이색 숙소에서 둘째 날 밤을 보낸 뒤, '슬로 트래블의 성지'이자 대만의 숨은 힐링 스폿인 타이둥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진다.앞서 화롄의 야시장에서 '봉잡기 게임'을 하다가 누적 독박 99회를 기록한 김준호는 이날 숙소로 가는 길에 한숨을 내쉰다. 그는 "이러다 곧 '100독' 되겠다"며 "대만은 나와 안 맞는 것 같다"고 하소연한다. 홍인규는 "우리 '독박투어'에서는 절대로 나대면 안 된다"고 강조한 뒤, "그래도 준호 형이 재밌는 걸 좋아하지 않나? 오늘 숙소는 특별한 콘셉트가 있는 곳!"이라고 분위기 전환을 시도한다.잠시 뒤 독박즈는 스산한 기운이 감도는 '프리즌 호텔'에 도착한다. 감독 콘셉트인 숙소의 외관과 내부에 유세윤은 "여기가 1박에 (숙소비가) 얼마야? 완벽한 감옥 느낌이긴 하네"라며 바짝 긴장한다. 홍인규는 "큰 방과 작은 방 합쳐서 총 16만원"이라고 답한 뒤, 숙소에서 제공해준 죄수복을 건넨다.모두가 죄수복으로 갈아입은 가운데, 이들은 2일 차 숙소비를 걸고 독박 게임을 한다. 죄수복에 어울리는 '떡 먹은 용만이' 게임을 하기로 한 가운데, 좀처럼 승부가 나지 않자 홍인규는 "이거 완전 월드컵 '죽음의 조'네"라며 혀를 내두른다. 과연 이 대결에서 살아남아 '독방'을 차지할 '1인자'가 누구일지, 그리고 현재 '99독'인 김준호
배우 김다솜이 ‘살롱 드 홈즈’에서 알바의 여왕 박소희로 변신한다. ENA 새 월화드라마 ‘살롱 드 홈즈’(연출 민진기, 정현남/ 극본 김연신/ 제작 아티스트컴퍼니,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네오엔터테인먼트)에서 김다솜은 알바의 여왕이자 아파트 해결사 막내 정보원 ‘박소희’ 역으로 분한다. 박소희는 다수의 아르바이트 경험으로 현장을 꿰뚫는 관찰력과 발빠른 행동력을 지닌 인물이다. 그는 오토바이를 타고 광선주공아파트를 종횡무진 누비며 예리하게 관찰, 사건의 실마리를 제공한다고.김다솜은 그간 보여줬던 사랑스러운 모습과는 달리 색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그녀는 어린 아들을 키우며 생계를 책임지는 워킹맘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내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줄 예정이다.한편 김다솜이 출연하는 ENA 새 월화드라마 ‘살롱 드 홈즈’는 광선주공아파트를 배경으로 추리력 만렙, 전직 에이스 형사와 보험왕, 그리고 알바의 여왕까지 우리 단지 해결사로 뭉친 여성 4인방이 아파트 빌런을 응징하는 코믹 워맨스 활극이다. 오는 1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불꽃 파이터즈’의 직관 경기가 SBS Plus를 통해 최초로 생중계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김성근 감독이 “22일 생중계 경기에는 (감독으로서) 참석할 것”이라며 “생중계 소식을 듣게 돼 반갑다”는 소감을 밝혔다.SBS Plus는 오는 22일 오후 2시 ‘특집 야구 생중계-불꽃 파이터즈 VS 인하대학교’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SBS Plus는 첫 생중계를 앞둔 김성근 감독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불꽃 파이터즈’를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과 함께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 진솔하게 털어놨다.우선 김성근 감독은 “우리 야구를 응원하고 관심 가져주시는 분들에게 경기를 생중계로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반가운 일이다. 야구를 하면서 국민들에게 희망을 전해드리는 게 우리의 역할이라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22일 생중계 소식은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그는 ‘불꽃 파이터즈’의 올해 목표인 ‘승률 7할’에 대해 “7할이든, 8할이든, 시합이라는 것은 늘 베스트로 해야 하는 거니까. 전력이 어떻든 상대가 어떻든 최선을 다해 이길 것이다. 그래야 우리 야구를 응원하는 사람들에게 미래도, 희망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내용이 안 좋으면 안 된다. 선수들도 그만큼 열심히 하고 있고, 의욕도 넘치게 갖고 있다. 지난해에 7할이 넘었고, 올해도 7할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올해 트라이아웃을 통해 선수단에 변화가 있었다. 이와 관련해 김성근 감독은 “이미 두 선수가 프로팀으로 떠나서 현재 21명의 선수가 있다. 20대 선수부터 50세에 가까운 선수까지 다양
'MBC 뉴스데스크' 앵커 김수지 아나운서가 '전참시'에서 일상을 공개했다.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강영선 / 연출 김윤집, 전재욱, 이경순, 김해니, 정동식, 이다운 / 작가 여현전 / 이하 ‘전참시’) 351회에서는 김수지 아나운서의 프로美 넘치는 일상이 그려진다.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출연 당시 '프로 N잡러' 모멘트로 화제를 모았던 김수지 아나운서의 NEW 하우스가 최초 공개된다. 아나운서, 앵커, 작사가 등의 N잡러 면모가 엿보이는 서재부터 남편 한기주와 함께하는 아침 일상까지 전격 공개될 예정이라고. 특히 이날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날이라고 해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된다.이어서 김수지 아나운서는 MBC 제21대 대선 선거방송 '선택 2025' 최종 리허설을 앞두고 분주한 하루를 시작한다. 선거방송에서 진행을 맡은 그는 아나운서국으로 출근해 선배 전종환 아나운서와 선거방송을 앞둔 자세에 대해 이야기한다고. 리허설이지만 실전처럼 참여하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참견인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특히 최고 시청률 20.6%를 돌파한 MBC 21대 대통령 선거방송 ‘선택 2025’의 최종 리허설 현장이 이날 방송에서 최초 공개된다. 김수지 아나운서는 ‘뉴스데스크’ 파트너 조현용 앵커와 함께 리허설에 임하며 선거방송의 비하인드를 생생하게 전한다.최첨단 6면 LED 화면과 와이어 캠은 물론, 선거방송 기획 과정까지 전격 공개된다고 해 시선이 집중된다. 시청률 1위를 기록한 MBC 대선 선거방송의 탄생 비하인드를 본 참견인들 또한 감탄을 멈추지 못했다는 후문.오는 14일(토)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lsquo
《김지원의 까까오톡》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비평합니다.소지섭이 누군가를 때리고 죽이다가 끝난다. 장르가 아무리 누아르 액션이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줄곧 싸움만 하다 끝나 버린다.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이다. 감독은 각기 다른 사연이 있는 등장인물들의 감정이 전달되는 액션에 연출 주안점을 뒀다고 했지만, 인물들의 감정이 잘 전달되지 않는다.넷플릭스 시리즈 '광장'이 공개 1주 차를 지났다. '광장'은 11년 전 아킬레스건을 자르고 광장 세계를 떠났던 기준(소지섭 분)이 죽은 동생 기석(이준혁 분)의 복수를 위해 돌아와 배후를 파헤치는 이야기다.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며, 배우 소지섭, 이준혁, 공명, 추영우, 허준호, 안길강, 조한철, 차승원 등이 출연했다.'광장'은 11년 전 여의도 국회의사당 광장 앞에서 서울의 패권을 차지하려는 조직들이 싸우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주인공 소지섭은 거의 '무적'이다. 누구와 맞붙어도 어렵지 않게 제압해낸다. 아킬레스건을 자르고 광장 세계를 떠났다가 돌아온 소지섭 역시 '불사신'이다. 절뚝거리는 다리는 그저 '무적 캐릭터'의 범접할 수 없는 막강함을 더해주는 설정으로 전락한다.이렇게 이야기 내내 소지섭은 싸운다. 소지섭의 싸움이 액션이 되기 위해선 그 이유가 드러나야 했다. '동생이 의문의 죽임을 당했기 때문'이라는 설정은 있지만, 홀연히 떠났던 기준이 11년 만에 벼르고 돌아올 만큼 형제가 왜 이리 애틋한지는 명확히 드러나지 않는다. 극 중 기준 감정의 설득력이 떨어지니 계속되는 액션은 그저 연속되는 싸움과
"진정성을 의심하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이해해요. '정말 결혼하고 싶어서 출연한 걸까?' 하는 물음표를 해소해나가는 게 제가 보여드리고 싶은 사랑 이야기입니다."최근 서울 마포구 채널A 본사에서 박철환 PD를 인터뷰했다. 그는 '하트페어링' 출연 인플루언서를 둘러싼 진정성 논란을 비롯해 다양한 스토리를 전했다. '하트페어링'은 결혼을 전제로 한 청춘들의 현실적인 연애 이야기를 담았다. 출연진은 최연소 의대 합격자, 변호사, 파일럿, 대기업 재직자 등 고스펙에 출중한 비주얼까지 겸비해 화제를 모았다.그런 가운데 9회에 메기로 등장한 1996년생 인플루언서 이상윤을 두고 일부 시청자들은 "결혼이 아니라 자기 홍보 목적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며 진정성을 의심했다. 박 PD는 이상윤을 섭외한 이유에 관해 "모델 일을 하면서도 생계를 유지하는 현실적인 면과 책임감이 인상 깊었다. 외모가 중요한 직업임에도 불구하고 성실하게 살아가는 모습에서 결혼에 대한 진심이 느껴졌다"고 밝혔다.이상윤에 관해 박 PD는 "모델은 수명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할 수 있는 동안 돈을 모으겠단 계획을 철저히 세운 사람이다. 이 정도의 현실 감각이라면 인플루언서라고 해도 결혼과 무관하다고 볼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박 PD는 "상윤 씨의 책임감 있는 태도가 인상 깊었고, 프로그램의 취지와도 잘 맞는 인물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청자들이 의심하는 점은 충분히 이해한다. 하지만 진정성 의심을 해소해나가는 과정을 보여드리는 게 제작진으로서 내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프로그램을 보시다 보면 시청자들도 저처럼 출연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절친한 동생 이이경 때문에 짜증이 폭발한다. 14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이주원 안지선 이도은 방성수/작가 노민선)에서는 유재석, 이이경이 하하, 주우재 맞서 ‘만 원의 행복’ 대결을 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각자 다양한 방법으로 지출을 막는 멤버들의 모습과 절약 케미가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공개된 사진 속 유재석은 이이경 때문에 울화통이 터진 모습을 보여준다. 그 옆에서 이이경은 마냥 해맑게 웃고 있는데, 과연 절친한 두 사람 사이 어떤 일이 있었는지 관심을 집중시킨다.이이경은 이동하는 교통비도 아끼기 위해 걷기 의지를 불태운다. 땡볕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걷던 유재석은 각종 유혹적인 교통 수단에 마음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다. 반면 이이경은 결사 반대하며 “그럼 제가 업어 드릴게요”라고 단호하게 거절한다.그렇게 교통비 3천 원을 아끼려다가 걷고 또 걷는 여정이 시작되고, 고난의 행군에 유재석은 “국토대장정 수준이네”라고 불만을 말한다. 이이경은 스태프들이 힘들어하자 유재석의 걱정을 덜어줄 신박한(?) 아이디어를 제시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이경과 한 팀으로 꽁꽁 묶여 걷게 된 유재석은 이이경의 절약 방법에 질린 반응을 보이며, 새로운 별명을 지어준다고. 급기야 유재석은 화가 치밀어 “이 자식아”를 외친다. 사고를 친 듯한 ‘속뒤집개’ 이이경에게, 유재석은 “만 보를 대체 왜 걸었냐”라고 잔소리를 쏟아낸다고 해, 두 사람의 환장할 ‘만 원의 행복’에 관심이 쏠린다.국토대장정이 되어버린(?) 유재석과 이이경의 짠내 나는 '만 원
'7월 결혼' 김준호가 대만에서 예비신부 김지민의 영상 메시지를 받은 뒤 ‘자숙 모드’에 들어간다. 14일 방송되는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4’에서는 대만의 휴양지 ‘타이둥’으로 이동한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7월의 신랑’ 김준호 맞춤 보양식인 대만식 뼈찜을 맛보는 현장이 펼쳐진다.이날 ‘독박즈’는 대만 여행의 마지막으로 휴양도시 ‘타이둥’을 방문한다. 유세윤은 “화롄에서 오늘 목적지인 ‘타이둥’까지 가려면 아마 교통비만 총 60만 원 정도 나올 것 같다. 기차, 배, 택시 등 모든 교통수단을 다 이용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고액의 교통비 통 독박자가 누가 될지 궁금증이 치솟는 가운데, 기차로 2시간을 달려 ‘타이둥 역’에 도착한 멤버들은 유세윤이 강력 추천한 대만식 돼지 뼈찜을 먹으러 간다.이 식당은 인테리어부터 ‘원주민 부락’의 느낌을 물씬 풍기는데, 실제로 이곳의 시그니처인 돼지 뼈찜 요리가 원주민들이 즐겨 먹는 전통식 요리여서 현지인들에게도 인기 만점이라고. 잠시 후 ‘독박즈’는 김준호를 위한 돼지 뼈찜 요리부터 짚불에 구운 쇠고기, 날치알 주먹밥 등을 주문하고, 음식을 기다리던 중 “김지민에게서 영상 메시지가 왔다”며 김준호에게 이를 공개한다. 전혀 예상치 못한 이벤트에 김준호는 얼떨떨해하고, 영상 속 김지민은 “우리 ‘결혼 준비’ 하느라 돈 쓸 일이 아주 많은데, 거기서도 방송 분량 챙긴다고 ‘독박’으로 돈을 펑펑 쓰니까 몸 둘 바를 모르겠네”라고 뼈 있는 한 마디를 건넨다. 이에 ‘99독’을 달성한
"예전에는 '어떻게 하면 내가 이 무대에서 가장 빛날 수 있을까'를 고민했어요. 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아요. 이제는 '어떻게 하면 내가 작품의 일원으로서 완성도를 더 높일까'에 대해 생각해요."뮤지컬 배우 카이가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EMK뮤지컬컴퍼니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렇게 말했다. 뮤지컬 '팬텀'에서 어떤 마음가짐으로 연기하는지에 대한 설명이다. 카이는 이 작품에서 천재적인 음악 재능이 있지만 흉측한 외모 때문에 프랑스 파리의 오페라 극장 지하에 숨어 사는 주인공 팬텀(에릭) 역을 맡았다. 카이는 이 공연이 국내에서 초연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쭉 출연하고 있다.카이는 "지금도 마음만큼은 처음 시작했던 그때와 같다"면서도 "지금은 나 자신보다는 작품을 더 내세운다. 상대 배우와 배역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배려한다"고 말했다.'팬텀'은 가스통 르루의 소설 '오페라의 유령'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이다.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과는 다른 작품으로, 극작가 아서 코핏과 작곡가 모리 에스톤이 만들었다. 1991년 초연해 국내에서는 2015년 처음 선보였다. 국내에서 초연을 한 지 10년이 흐르면서 작품도 변했다. 스토리의 큰 흐름에는 변화가 없지만, 최근 콘텐츠 트랜드에 맞게 작품의 스토리 흐름이 다소 빨라지면서 공연 시간이 약 15~20분 정도 줄었다.카이는 재연을 제외한 '팬텀'의 모든 시즌에 참여하고 있다. 카이는 "'팬텀'은 매 시즌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붓게 만드는 작품"이라며 "관객들이 이전 시즌까지는 강렬함을 제일 크게 느꼈다면, 이번에는 에릭의 순수하면서도 연약
배우 한소은이 '18어게인'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이도현의 연기력을 칭찬했다.13일 서울 중림동 텐아시아 사옥에서 SBS 드라마 '귀궁'에 출연한 한소은을 만났다. 지난 8일 종영한 '귀궁'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김지연 분)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육성재 분)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에 맞닥뜨리는 판타지 로코물이다. 극 중 한소은은 중전 박씨로 분해 차분한 말투와 강단 있는 눈빛으로 열연을 펼쳤다. 한소은은 작품을 찍으며 힘들었던 점에 대해 "아들을 바라보는 엄마의 마음을 연기하는 게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실제로 엄마가 되어본 적이 없으니 이 인물을 감히 상상이라도 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내가 이 인물이 되지 못한다면, 이 인물에 가장 근접한 감정이라도 따라가 보자는 생각으로 촬영에 임했다"고 말했다.그는 과거 JTBC 드라마 '18어게인'에서 엄마 역할을 맡았던 경험도 떠올렸다. 한소은은 "그땐 어린 나이에 엄마가 되는 역할이었고, 너무 신인이기도 해서 감독님께서 디렉팅을 많이 해주셨다"며 "감독님이 '연기를 만들어서 하지 말고 느끼는 만큼만 해라'고 말씀하셨는데, '귀궁'을 찍으면서도 그 조언이 많이 도움이 됐다. 크기의 차이일 뿐, 아이를 가진 엄마의 마음은 다 똑같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연기했다"고 설명했다.한소은은 '18어게인'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이도현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그 친구의 연기를 따라가며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도현 배우랑 같이 촬영하면서 '아 이 친구는 그
배우 김도완이 영화 '도깨비: 신체강탈자'에 캐스팅됐다. 김도완이 영화에 출연하는 건 6년만이다. 14일 텐아시아 취재 결과, 김도완이 영화 '도깨비: 신체강탈자' 출연을 확정 지었다. '도깨비: 신체강탈자'는 한국 고전 실화인 '혹부리 영감'을 원안으로 한 정통 호러 영화다. 시한부 판정을 받은 금발 록커, 정체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소녀, 그리고 파란 눈의 낯선 아이가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기이하고 섬뜩한 사건들을 다룬다.김도완은 1995년생으로, 계원예술고 연극영화과와 세종대 영화예술학과를 졸업했다. 2017년 에이노멀 노멀퍼퓸 모델로 대중 앞에 섰고, 같은 해 웹드라마 '열일곱'을 통해 본격적인 매체 연기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이후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꾸준히 얼굴을 알리고 있다.그는 영화 '박화영'과 '걸캅스' 등에 출연했으며, 수지와 남주혁이 러브라인을 그렸던 드라마 '스타트업'에서는 남주혁의 동업자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또 '간 떨어지는 동거'에서는 혜리의 친구이자 연애에 서툰 청년 역으로 주목받았고, '이두나!'에서는 수지와 약 3년 만에 작품에서 다시 만났다. 지난해에는 '웨딩 임파서블'에서 전종서와 위장 결혼한 캐릭터를 연기했다.지난해에는 '웨딩 임파서블'에서 서브 남주 캐릭터를 맡으며 존재감을 강화했다. 이후 신작 '도깨비: 신체강탈자' 캐스팅 소식은 지난해 '오랜만이다'에서 오디션 진행요원으로 우정 출연한 것을 제외하면 '걸캅스' 이후 6년 만이다.현재 김도완은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에서 이정하, 육준서와 함께 주연으로
뮤지컬 배우 카이가 트라우마로 인해 사랑 앞에 머뭇거리고 있는 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지난달 31일부터 뮤지컬 '팬텀'에 출연 중인 배우 카이가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에서 기자들과 만나 초연부터 함께 한 '팬텀'이 10주년을 맞은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팬텀'은 가스통 르루의 소설 '오페라의 유령'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이다.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과는 별개의 작품으로 극작가 아서 코핏과 작곡가 모리 에스톤이 제작했다. 1991년 초연해 국내에서는 2015년 처음 선보였다. 카이는 재연을 제외하고 초연부터 이번 10주년 공연까지 '팬텀'과 함께하고 있다.카이는 극 중 천재적인 음악 재능을 지녔으나 흉측한 외모로 프랑스 파리 오페라 극장 지하에 숨어 사는 주인공 팬텀 역을 맡았다. 그는 얼굴에 대한 트라우마로 사랑하는 여인 크리스틴 다에에게 쉽사리 다가가지 못하고 사랑이라는 감정 앞에 머뭇거리게 된다.이에 카이는 "이 작품은 기형적 얼굴을 가진 사람이 자신의 부족함을 덮기 위해 가면을 썼다는 메타폴을 인용하고 있지만, '팬텀'이 가지고 있는 큰 의미는 우리 모두는 상처와 아픔 그리고 비틀어진 마음들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카이는 "하지만 세상에 적응하기 위해 많이들 자신만의 가면으로 덮고 있다"면서 "그런 숨겨진 은유를 내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는 "우스갯소리처럼 들리겠지만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 주는 사람과 만나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삶이 너무 짧지 않나 생각한다"고 소신을 드러냈다.그는 "물론 그 과정에서 처음에는 크리
뮤지컬 배우이자 대학 교수를 역임하고 있는 카이가 뮤지컬 배우 꿈나무들에 진심어린 조언을 남겼다.지난달 31일부터 뮤지컬 '팬텀'에 출연 중인 배우 카이가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에서 기자들과 만나 초연부터 함께 한 '팬텀'이 10주년을 맞은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팬텀'은 가스통 르루의 소설 '오페라의 유령'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이다.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과는 별개의 작품으로 극작가 아서 코핏과 작곡가 모리 에스톤이 제작했다. 1991년 초연해 국내에서는 2015년 처음 선보였다. 카이는 재연을 제외하고 초연부터 이번 10주년 공연까지 '팬텀'과 함께하고 있다.카이는 극 중 천재적인 음악 재능을 지녔으나 흉측한 외모로 프랑스 파리 오페라 극장 지하에 숨어 사는 주인공 팬텀 역을 맡았다.뮤지컬 계 다작의 대표이기도 하면서 굵직하고 넓은 성량 등 다양한 이유로 카이를 닮고 싶어하는 예비 뮤지컬 배우들이 많다. 이에 대해 카이는 "그러지 말라고 얘기하고 싶다"면서 "교수 얘기 나올 때마다 부끄럽다. 물리적으로 연구실에는 자주 가지만 제가 하는 일이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그는 "딱히 친구들에게 지도 편달을 할 수 없다. 해서도 안 된다. 정체성 때문"이라면서 "만약 제가 성악 교수였다면 발성의 툴 등이 명확한 지도를 했을텐데, 뮤지컬은 각자의 개성이 90%라고 생각할 정도로 크다"면서 "그 정체성을 훼손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그 대신 카이는 "학생들에게 '너 그렇게 하면 안 될 껄' 등 저의 과거 실패담을 얘기하면서 조언을 건네는 게 강연의 대부분"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