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나를 충전해줘'에 출연한 배우 채수빈을 만났다.
'나를 충전해줘'는 인공 심장 배터리가 방전된 백호랑(김영광 분)과 전기 능력을 가진 나보배(채수빈 분)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채수빈이 연기한 나보배는 천진난만하고 밝은 성격의 소유자로, 연애 경험이 없는 드라마 작가다.
채수빈은 최근 '구르미 그린 달빛' 방영 10주년을 맞아 주연 배우들과 KBS2 특집 예능 '구르미 다시 그린 달빛'을 촬영했다. 그는 "작품 하나 끝나고 시간이 오래 지나면 서로 사는 게 바쁘니까 자주 못 보게 되지 않냐"면서도 "일단 보검 오빠가 그런 걸 잘 챙기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가 10년 만에 방송을 위해 뭉쳤다면 안 됐을 수 있지만, 그동안 꾸준히 만나와서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채수빈은 "우리가 다 같이 사고 치지 않고 성장해 온 게 뿌듯하더라"고 털어놨다. 그는 "20주년도 하자는 얘기도 나왔는데 20주년이면 몇 살이냐"며 "진영 오빠가 '등산복 입고 만나야 한다'고 하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나를 충전해줘'는 지난 9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지 이틀 만인 지난 11일부터 4일 연속 넷플릭스 TV쇼 부문 월드와이드 3위를 기록했다.
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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