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부산 우동 영화의전당에서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아이콘' 섹션에 초청된 영화 '가능한 사랑'의 오픈토크가 진행됐다. 이창동 감독과 배우 전도연, 설경구, 조인성, 조여정이 참석했다.
'가능한 사랑'은 해고 노동자와 그의 아내, 다큐멘터리 감독과 그의 남편 등 두 부부가 만나 서로 다른 삶과 숨은 욕망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제83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은사자상(심사위원대상)을 수상했다.
조인성이 인사를 시작하자 관객석에서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그는 "약 한 3만명 정도 오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조인성은 "'가능한 사랑'으로 부산에서 인사드리게 돼서 감사하다"고 벅찬 감정을 나타냈다. 그는 "영화 안에서는 유창하게 영어를 하는데 오늘 너무 반가워서 영어가 잘 안 나올 것 같다"며 "다음에는 유창하게 영어로 말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가능한 사랑'은 현재 극장 상영 중이다. 오는 11월 6일 넷플릭스에서 정식 공개된다.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6일 개막해 오는 15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부산=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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