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켄타로, 이준기 방송 최초로 공개하는 아시아 스타의 삶 (with.홍진경 갈비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채널A 새 드라마 '키드냅 게임'에서 호흡을 맞추는 사카구치 켄타로와 이준기가 홍진경의 집을 찾아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사카구치 켄타로는 홍진경이 준비한 음식을 맛본 뒤 "정말 맛있다. 한국에 오면 가게에서 먹는 경우가 많아서 이렇게 집에서 먹는 건 처음"이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집 안을 둘러본 뒤에는 "이런 규모의 집이 보통은 아니지 않냐. 대단하다. 경치가 역시 대단하다"고 감탄했다.
이준기는 사카구치 켄타로와 촬영하며 쌓은 친분을 언급했다. 그는 "저는 일단 켄타로 씨에게 한국 음식을 맛보게 해드리고 싶어서 다른 나라를 가더라도 맛있는 한국 음식을 잘하는 곳이 있으면 항상 같이 가서 먹자고 하고 회식도 같이 하고 그랬다"고 말했다.
연예계에 발을 들인 계기도 소개했다. 그는 "처음엔 모델로 시작했다. 19살 때부터 모델 일을 시작했는데 뭔가 자신을 표현하는 것 같은 게 재밌었다. 그래서 배우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배우가 되지 않았다면 어떤 일을 했을 것 같냐는 질문에는 글쓰기에 대한 관심을 꺼내놨다. 사카구치 켄타로는 "소설가는 아니지만 책을 써보고 싶었다. 써본 적도 있는데 지금 다시 읽어보면 형편없는 이야기다. 그래도 책 읽는 것을 좋아했기 때문에 예전에는 정말 계속 주머니에 책을 넣고 어디에서고 읽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또 다른 선택지로 여행자를 꼽았다. 그는 "그리고 해외 배낭 여행자가 좋겠다. 계속 세계를 돌아다니는 건 정말 자유롭고 재미있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사카구치 켄타로는 최근 사생활을 둘러싼 보도로도 이목을 끌었다. 한 일본 매체는 지난달 그의 자택에 경찰이 출동했다고 같은 달 28일 보도했다. 매체는 부부간 말다툼이 격해져 아내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에 소속사 측은 "켄타로와 관련된 기사로 인해 걱정을 끼쳐드렸다. 추측에 의한 비방이나 사실과 다른 내용이 확산되고 있는 것도 확인했다"며 "상대방에게 폭력을 행사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폭행 의혹을 부인했다. 이어 "켄타로는 매우 온화한 사람이며, 비방이나 사실과 다른 내용의 확산이 확인될 경우 적절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사카구치 켄타로는 오는 6일 첫 방송되는 '키드냅 게임'으로 국내 시청자들과 만난다. 작품은 서울, 도쿄, 타이베이, 싱가포르, 방콕, 마닐라, 나하 등 아시아 7개 도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벌어진 납치 사건을 다루는 서스펜스 스릴러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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