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인영이 그간 겪었던 공황장애와 저혈압 쇼크 등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린 이유를 고백했다./사진=서인영 유튜브 채널 캡처
가수 서인영이 그간 겪었던 공황장애와 저혈압 쇼크 등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린 이유를 고백했다./사진=서인영 유튜브 채널 캡처
가수 서인영이 약 10년 만에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 가운데, 그간 겪었던 공황장애와 저혈압 쇼크 등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린 이유를 고백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에는 지난달 22일 열린 '워터밤 속초 2026' 무대를 준비하는 서인영의 모습이 공개됐다.

서인영은 무대를 위해 약 한 달 반 동안 안무 연습에 매진했다고 밝혔다. 그는 "중간에 지방흡입을 했다. 안 했으면 연습을 더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지방흡입을 다시 받을 생각은 없다고도 털어놨다. 서인영은 "다시는 못 할 것 같다"면서도 "만족도는 너무 높다. 그때 그냥 누워버리길 잘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앞서 그는 워터밤을 준비하며 체중을 40kg대 중반까지 감량하고 팔뚝 지방흡입 등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가수 서인영이 그간 겪었던 공황장애와 저혈압 쇼크 등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린 이유를 고백했다./사진=서인영 유튜브 채널 캡처
가수 서인영이 그간 겪었던 공황장애와 저혈압 쇼크 등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린 이유를 고백했다./사진=서인영 유튜브 채널 캡처
무대 의상에도 남다른 공을 들였다. 서인영은 "의상도 이를 갈았다. 사비를 더 들였다"며 "이따가 입는 옷이 상당히 많이 파였다. 그냥 수영복"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무대에서는 몸매가 드러나는 흰색 보디슈트에 프린지 스타일의 의상을 더한 과감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이번 무대는 서인영에게 더욱 남다른 의미를 지녔다. 공황장애로 인해 오랜 기간 행사 무대에 서지 못했기 때문이다.

서인영은 "행사는 10년 넘게 안 했다. 공황장애가 와서 중단했다"며 "차에 오래 타면 폐소공포증이 왔다. 행사는 진짜 십몇 년만"이라고 털어놨다.

힘들었던 시간을 되짚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병원에서 휠체어를 탔던 것, 지방흡입하고 저혈압 쇼크가 온 것, 그동안 욕먹었던 것, 입을 잘못 놀려서 워터밤까지 하게 된 것까지 주마등처럼 지나갔다"며 "갑자기 눈물이 나더라"고 회상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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