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방송되는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황석정, 이준혁, 서은광, 유영우가 출연하는 ‘HOPE ATTACK’ 특집으로 꾸며진다.
황석정은 오랜만에 ‘라스’를 찾아 자신의 근황을 공개한다. 그는 주변에서 “요즘 왜 TV에 안 나오느냐”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면서 “일부러 그런 게 아니라 캐스팅이 안 됐다”라고 밝힌다. 그의 드라마 마지막 작품은 2024년 방송된 '환상연가'다. 기획사 없이 홀로 일한 지 약 3년이 됐다는 그는 연극 무대 등에서 꾸준히 활동하며 한시도 쉬지 않았다고 설명한다.
최근 영화 ‘호프’를 통해 다시 한번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주며 ‘신스틸러’로 돌아온 황석정은 작품 공개 후 오랜 인연들에게서 연락이 이어졌다고 밝힌다. 연극 무대 시절부터 인연을 이어온 배우 염혜란과 배우 이정은이 영화를 본 뒤 연락을 해왔다며 고마움을 표한다.
‘황해’, ‘곡성’에 이어 ‘호프’까지 나홍진 감독과 세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남다른 인연도 공개된다. 황석정은 긴장감 넘쳤던 과거 촬영 현장과 나홍진 감독 특유의 작업 방식을 떠올린다. 급기야 ‘나홍진 감독의 페르소나’라는 이야기가 나오자 황석정은 두 사람의 독특한 관계를 밝힌다.
‘호프’ 촬영 당시 겪었던 웃픈 사연도 공개한다. 기획사와 매니저 없이 홀로 촬영장으로 향했던 황석정은 시외버스를 타고 현장에 갔다고 말한다. 큰 문제는 촬영이 끝난 뒤였다. 이에 퇴근길에 차를 얻어 타기 위해 동료 배우들과 친해지려고 애쓰며 그들을 애타게 쳐다봤다고 밝힌다. 이어 자신의 넘치는 에너지와 끼, 꿈을 함께 실현해 줄 ‘중간다리’가 필요하다고 솔직하게 고백한다.
황석정은 몇 년 전부터 조경수와 꽃나무들을 직접 키우고 있다고 밝힌다. 새벽 5시에 일어나 곧바로 농장으로 향해 농약을 뿌리고 가지치기를 하는 등 대부분의 일을 직접 한다는 설명에 MC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실제로 겪었던 영화 같은 에피소드도 공개한다. 황석정은 과거 구입했던 땅에서 영화 ‘파묘’ 속 한 장면을 방불케 하는 상황을 겪었다고 고백한다.
최근에는 김치 담그기에도 푹 빠졌다며 올여름에만 약 30번 김치를 담갔다고 밝힌다. 그는 직접 담근 고수 김치를 비롯해 지리산에서 직접 캔 나물들로 담근 다양한 장아찌를 선보이며 스튜디오를 폭풍 먹방 현장으로 만든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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