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규와 이시형은 지난 22일 대구 봉산문화회관 가온홀에서 '비밀통로' 무대에 올랐다. 지난 5월 서울 공연 이후 처음 열린 지방 공연은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비밀통로'는 일본 극작가 마에카와 토모히로의 작품을 민새롬 연출이 한국적 정서로 재해석한 2인극이다. '통로'라 불리는 낯선 공간에 들어선 두 남자가 서로 얽힌 기억을 따라가며 삶과 인연, 관계의 의미를 되짚는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두 배우만으로 무대를 채우는 2인극인 만큼 김성규와 이시형의 호흡이 중심을 이뤘다. 두 사람은 시공간을 넘나드는 이야기를 연기하며 여러 인물의 관계와 감정을 표현했다.
한편 김성규는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김부장'에 출연했다. 이시형은 tvN '엄마친구아들'을 비롯해 연극 '찬란하고 찬란한', '행복을 찾아서' 등 드라마와 무대를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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