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백기범이 아들을 연신 사랑스럽게 바라보고 있다. / 사진=백기범 SNS
뮤지컬 배우 백기범이 아들을 연신 사랑스럽게 바라보고 있다. / 사진=백기범 SNS
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금조의 남편이자 뮤지컬 배우인 백기범이 아빠가 된 후 가정사를 고백했다.

백기범은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래서 '가장'인 걸까?"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남편, 아들, 친구, 동료, 배우 그리고 아빠. 인생에 존재하는 나의 역할이 하나 더 늘었다"면서 "가장 무겁고 가장 어렵고 가장 기쁘고 눈물 난다"고 아들을 품에 안은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백기범은 "나는 아주 어릴 적부터 엄마만 존재하는 삶을 살았다. 그래서 아빠의 역할을 잘 모른다"면서 "어떻게 놀아줘야 하는지, 어떤 대화를 해야 하는지 모르기에 이 역할이 부여된다는 것에 막연한 무서움을 느꼈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백기범은 "오늘 처음 안아본 순간 그 두려움이 옅어졌다"면서 "그저 이 아이의 세계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달라진 마음가짐을 고백했다. 아울러 "더 큰 세상을 보여주기 위해 더 큰 사람이 돼야지, 정말 '조은' 아빠가 돼야지 (다짐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백기범은 아들을 향해 "내 아이로 태어나줘서 고맙다"면서 "세상에서 제일 웃긴 너희 엄마랑 셋이서 끝내주게 재밌게 살아가 보자"라고 애정을 표했다.

한편 백기범은 1991년생으로 올해 36세다. 2022년 금조와 결혼해 4년 만에 부모가 됐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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