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을 연출한 이승영 감독을 만났다.
'김부장'은 평범한 아빠였던 김부장(소지섭 분)이 하나뿐인 딸을 되찾기 위해 싸우는 액션 드라마다. 통쾌한 사이다 액션과 애틋한 부녀 이야기를 오가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김부장'은 최고 시청률 23.1%를 기록, 신드롬급 인기를 누렸다.
드라마 흥행 소감을 묻자 이 감독은 "감사하다는 생각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2회 시청률이 갑자기 급등해서 놀랐다. 2주차 부터는 모든 팀이 '이게 뭐지?'라는 생각을 하며 긴장된 마음으로 추이를 지켜봤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김부장'은 1회 9.5%, 2회 15.7%의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시즌 2 제작 가능성을 묻자 이 감독은 긍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그는 "사실 드라마가 방영되는 기간에는 작품의 추이를 지켜보느라 긴장되고 정신이 없었다"며 "그래서 시즌 2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건 지난주부터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논의 중이지만 이제 막 이야기를 시작한 단계이긴 하다"고 설명했다.
박주원 텐아시아 기자 pjw0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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